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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포털에서 '폐활량'이라고 검색해 보면

'폐활량을 늘리는 방법'이라는 글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이 글들을 읽어 보면,

유산소 운동(aerobic exercise)을 열심히 해서

폐활량(vital capacity)을 늘리라고 제안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출처: By vectorolie, FreeDigitalPhotos.net>

 

그런데

무조건 유산소 운동을 많이 한다고 해서

과연 폐활량이 늘어날까요?

 

물론

폐활량이 정상 이하로 줄어들어 있는 경우에는

유산소 훈련을 통해서 폐활량을 정상치로 회복하는 것이 가능하며,

 

정상적인 수치의 폐활량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에도

유산소 훈련을 통하여, 해부학적 그리고 생리학적으로 허용되는 선에서

폐활량이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운동 능력 증진을 위한 폐활량 증가'를 원하는 경우라면,

유산소 훈련을 한다고 해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특히 그 운동이라는 게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에서 더 나은 결과를 얻어야 하는 경우라면,

유산소 훈련을 한다고 해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요?

 

 

 

 

 

남들도 모두 다 똑같이 노력하는 단순한 유산소 훈련만으로는

당연히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결과를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

 

 

'자신이 즐겨하는 운동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선수가 자신의 운동 종목에서 좋을 성적을 내기 위해'

 

이와 같은 이유로 폐활량 증진을 원하는 경우라면,

달리기 같은 단순한 유산소 운동만으로는

'만족할만한 수준의 폐활량 증진'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출처: By dream designs, FreeDigitalPhotos.net>

 

다들 잘 아시다시피

해부학적으로 폐(lung)의 실질적인 용적은 정해져 있고,

생리학적으로 폐가 감당해낼 수 있는 능력도 정해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변화시킨다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남과 경쟁할 수밖에 없는 활동(운동)에서

남보다 더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고 싶다면,

 

폐활량이 정상인 상태를 기준으로

'어떻게 해야 보다 더 효율적으로 호흡하게 되는지,

어떻게 하면 보다 더 효율적으로 산소를 소모하게 되는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이것이 실질적인 폐활량 증진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실질적인 폐활량 증진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열심히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질적인 폐활량 증진을 위한 가장 중요한 핵심 두 가지!

 

① 호흡근(respiratory muscle)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가?

② 사지(extremities)의 근육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가?

 

 

 

먼저 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By TheresaKnott, openclipart.org>

 

횡격막(diaphragm)은

흉강(thoracic cavity)과 복강(abdominal cavity)을

구분해 주는 근육입니다.

 

즉, 횡격막은 체간(trunk)을 위와 아래로 구분해 줍니다.

 

 

 

 

 

우리가 숨을 들이쉴 때에 즉 흡기(inspiration) 때에 횡격막이 수축(contraction)하고,

이로 인해 횡격막은 복부 방향으로 즉 아래쪽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이때 늑골(ribs) 사이사이에 있는 늑간근(intercostal muscles)은

흉곽(thoracic cage)이 확장될 수 있도록 이완(release)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체외의 공기(산소)가 체내(폐)로 빨려 들어오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숨을 내쉴 때에 즉 호기(expiration) 때에 횡격막이 이완되고,

이로 인해 횡격막은 흉부 방향으로 즉 위쪽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이때 늑골 사이사이에 있는 늑간근은

'확장된 흉곽'이 다시 축소될 수 있도록 수축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체내의 공기(이산화탄소)가 체외로 뿜어져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 중 호기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폐활량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위에 호기를 설명한 내용 중에서

파란색 글씨 부분을 다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시다시피 '횡격막이 이완되어 흉부 방향으로(위쪽으로) 올라가게 된다'고 하였네요.

 

 

 

그런데

횡격막이 수축해서 복부 방향으로(아래쪽으로) 내려올 때에는

'근육(횡격막)의 수축하는 힘'으로 내려오지만,

 

횡격막이 이완되는 경우에는

근육(횡격막)에서 힘이 발생하지 않는데

어떻게 횡격막이 움직이는 것일까요?

더군다나 어떻게 중력(gravity)을 거슬로 위쪽으로 올라가는 것일까요?

 

 

호기 시에 횡격막은 '횡격막이 수축되기 전의 위치

즉 횡격막이 이완되었을 때의 위치'로 되돌아가야 하는데,

이때 적절한 복강내압(intra-abdominal pressure)이

횡격막을 위쪽으로 밀어 올려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근이 적절한 복강내압을 유지해 주어야만,

호기 시 횡격막의 움직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만약 복근의 장력(tension)이 비정상이라서 적절한 복강내압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호기 시에 횡격막이 위쪽으로 충분히 올라가지 못하고,

 

그만큼 늑간근이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수축해서 흉곽을 축소시켜야 하며,

 

이로 인하여 긴장된 늑간근은

'이완되어야 할 때에 충분히 이완되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충분히 이완되지 못한 늑간근에 의해서

다음 흡기 시에는 '폐로 공기(산소)가 흡입되는 양'이 줄어들 수밖에 없겠지요?

 

이러한 이유로 폐활량이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본 블로그의 '치료적 운동(therapeutic exercise)으로

호흡(respiration)과 관련된 문제들도 개선이 가능한가요?'라는 글을 참고하세요.

 

 

 

 

 

다음으로 ②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폐에서 산소를 효율적으로 받아들인다 하더라도

이 산소를 소모하는 근육들이 필요 이상으로 산소를 소모한다면

결국 폐활량이 떨어지게 됩니다.

 

 

 

 

<출처: By Sura Nualpradid, FreeDigitalPhotos.net>

 

예를 들어서

어떤 사람이 10km 마라톤을 할 때에

대퇴사두근(quadriceps femoris)의 활성도가 40%만 되어도

결승점을 1시간에 통과할 수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10km 마라톤을 할 때에

대퇴사두근의 활성도가 80% 였고

결승점을 1시간에 통과했다면,

 

이 사람은

대퇴사두근을 40%만 사용해서 뛰었을 때 보다

산소를 비효율적으로 소모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근육들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요?

 

근육들을 어떻게 사용해야

'그 상황에 필요한 최소의 힘'으로

인체를 움직일 수 있을까요?

 

 

 

사지를 움직일 때에

'사지를 움직이는 근육'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체간이 안정되어야 합니다.

 

 

체간을 안정화시키려면

복근(abdominal muscles)과 둔근(gluteal muscles)을 이용해서

요추-골반 영역(lumbopelvic region)을 안정화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미 근육의 장력이 비정상인 상태라면

근육의 장력도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려 주어야 합니다.

 

 

 

위에서 예로 들은 마라톤 같은 달리기를 할 때에는

장요근(iliopsoas)을 사용하여 고관절을 굴곡(hip flexion)함으로써

다리를 앞쪽으로 뻗게 되는데,

이는 고관절을 굴곡하는 주된 근육이 장요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장요근이 수축할 때에 복근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게 되면,

장요근이 요추(lumbar vertebrae)에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장요근의 힘에 의해서 요추가 흔들리게 됩니다.

 

이로 인하여 장요근이 자기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대퇴사두근을 필요 이상으로 사용하여 다리를 움직이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위의 예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대퇴사두근이 비효율적으로 산소를 소모하게 되어

폐활량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본 블로그의 '치료적 운동(therapeutic exercise)으로

호흡(respiration)과 관련된 문제들도 개선이 가능한가요?'라는 글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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